휠체어 사용자 W의 한마디
계단이 아예 없는 곳만 갈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동행인이 있을 때는 턱이 한 칸 정도는 있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계단뿌셔클럽 앱에서는 저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후보지를 빠르게 추릴 수 있어요.
이동을 시작할 때,
접근성 확인하다 지치고 싶지 않아요. 자꾸 지치다보면 결국 새로운 경험을 포기하게 됩니다. 계단뿌셔클럽 앱은 각자 상황에 맞춰 쉽게 정보 탐색이 가능해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줄 거예요!
정보가 쌓일수록, 이동이 쉬워집니다. 가고 싶은 곳이 있어도, 정보가 없으면 포기해야 합니다. 함께 정보를 모으면, 더 많은 선택지가 열립니다.
친구가 많아질수록, 변화는 빨라집니다. 함께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친구가 늘어납니다. 친구의 문제를 푸는 데에는 이유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결국 해결 속도도 빨라집니다.
사회 곳곳에 친구가 있다면, 이동은 자연스러워집니다. 정보가 많아지고, 낯선 시선이 사라지면 이동약자들도 더 쉽게, 더 많이 이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계단뿌셔클럽의 성과
지금까지 2,600명 이상의 참여자와 함께 5만 8천 곳 이상의 접근성 정보를 수집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이동약자와 그 친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도, 필터 기능이 있는 앱서비스를 만들었고, 25년 2월 출시 예정입니다.
25년에는 서울 완전 정복과 앱서비스 개선을 통해 이동의 시작을 더 쉽게 만드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예정입니다